2023년 가을 큐슈 여행기 3일차 10(니혼노 아시타바 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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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食事 | おやど二本の葦束 | Nihon-no-Ashitaba

저녁시간 때가 되서 식당으로 갑니다.

식당건물은

원래 여기 있던게 아니라

니이가타에 있던 150년된 건물을 옮겨왔다고 하네요

(입구에서 맞이해 주는 오브제)

그러니까 저 기둥이 다 150년 넘은거

일반적으로 온천 여관 식사의 기본은 가이세키인데

나오는것만 보면 그냥 코스요리 네요

애피타이저로 첫 접시를 받는데

다른것보다 저 얇은 나무 젓가락이 맘에 들었어요..(지금와서도 생각하지만 살걸)

뚜껑안에 들은건 밤두부(좀 달달)

노란 접시안엔 오징어 무침이 있습니다.

뭐가 됐든 술이 빠질순 없으니

유후인 맥주 한병 시킵니다.

이후엔 사시미

가라아게와 덴뿌라

메인으로 와규 스테이크가 나옵니다.

(역시 고기 최고)

송이 버섯 절임

고구마 무침으로 입가심 하고 나면

마지막으로 밥이 나옵니다.(일본이든 한국이든 마지막은 밥인듯)

오이타현산 닭 나베에다가

유후인 버섯 국에 밥 한그릇 먹고나면

마지막으로 디저트가 나옵니다.

이게 가장 특이한 점인데

다른 곳에선 아이용 식사를

어른 식사에서 종류를 빼서 비슷하게 나오는데 반해

여긴 아에 아이용 식사가 따로 나나옵니다.

 

메뉴도 어른용 식사와는 아에 다르고

저걸로 끝이 아니라 고기나 덴뿌라 추가에 아이용 디저트 까지

애가 있어서 식사 어쩌지 하는 고민할 필요 없이 이용하면 좋을거 같은 숙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