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먹고 찾은 곳은
글로버 가든입니다.(이쯤되면 그냥 나가사키 기본 관광코스 따라가는듯)
글로버 가든은 구라바엔 이라고도 하는데
나가사키 개항시에 글로버라는 영국상인이 살았던 저택을 중심으로
야외 박물관 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이건 나가사키 사쿠루 라고 걷기 축제의 마스코트 라고 하네요)
글로버 가든은 전체적으로 가장 꼭대기에서 시작해서
내려오는 코스로 되어 있습니다.
처음은 계단이지만 입장료 내고 나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은근 공사중인 시설이 많습니다.)
가장 위의 건물의 테라스에 나가면 나가사키 조선소가 한눈에 보입니다.
의외로 군함이 많이 보이는데요
그냥 한눈에 보이는 군함만 4척이나 됩니다.
아래쪽 보면 연못이 꾸며져 있는데
주변 학교에서 소풍을 나온듯 했습니다.
건물에서 한단 내려오면
연못의 물이 폭포처럼 떨어지는걸 볼수 있습니다.
(황금목 이라는데 흔히 닭벼슬 나무라고 부릅니다)
문이 잔해만 남아있는데
프리메이슨 롯지의 문이라고 하네요
잘보면 프리메이슨 마크가 보입니다.
건물이 여러개인데 내부를 보면
이런식으로 박물관 형태로 꾸며져 있습니다.
(관리 안된것도 많음)
벽난로는 폼만 존재
응접실의 가구는 오래 됐지만
이런식의 미닫이 창이 그때도 있었을지는 의문이네요
건물전체가 이축된곳이라 어느정도는 현대식 건물이라 봐야..
카페에선 맥주를 팝니다...만 차끌고 와서..
전체적으로 보면
19세기식 서양 양식 보는데 치중되어 있습니다.
가든이라고 하지만 실제론 건물이나 내부장식에 힘들인 느낌
(글로버의 동상)
글로버 가든은 나가사키 높은 곳에 있어서
정원 자체를 보는 가치 외에도
주변 경관을 보기에도 좋습니다.
아침에 갔던 전망대는 너무 높아서 전체적인 조감만 볼수 있었다면
글로버 가든은 시내 가까이에 있어 동네구경하기 좋은 느낌
(지나가다 보인 무궁화 한컷)
시간만 널널하면 광합성 하면서 멍때리기 좋은 곳인거 같습니다.
나가사키 자체가 남쪽에 있는곳이다 보니
온대 보단 열대 식물이 더 눈에 띕니다.
가든을 한바퀴 돌고 나면
출구가 나가사키 전통예능관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런데서 VR보고 싶진 않아..)
축제때 사용되는 많은 배들이 전시되어 있고
스크린에선 해당 축제의 영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건 축제시에나 움직이는걸 볼수 있을테니 적당히 구경 하고 넘어갑니다.
역시나 마지막은
기념품 상점으로 연결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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