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가을 큐슈 여행기 4일차 8(모츠나베 에치고야)

여행중 마지막 숙소는 후쿠오카에 잡았고

얼른 체크인한뒤 향한곳은

저녁 예약된 에치고야 입니다.

https://www.echigoya-h.jp/

에치고야는 모츠나베로 유명한 곳인데

후쿠오카 왔으면 한번 먹어봐야지 해서 들렸습니다.

주문은 기본 세트로 시켰고요

일단 전채가 깔린뒤

말고기 육회가 나오고

한국에서도 곱창집 가면 흔히 볼수 있는

천엽이 나옵니다.

에치고야에서 시킬수 있는 모츠나베는 3종류인데

다들 일본음식을 느끼해 해서(그런데..모츠나베 집엘 왜 왔더라..)

매운 된장 모츠나베를 시켰는데

일본이다보니 별로 맵진 않았습니다.

 

건더기 다 먹고 나면 짬뽕면까지 끓여서 마무리 하고 끝

디저트로 샤베트가 나옵니다.

 

타베로그로 예약할때 코스밖에 안받아 줘서 이렇게 예약했는데

굳이 코스말고 그냥 모츠나베만 먹고 나오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식사도 했고

배도 꺼질겸 캐널시티를 지나 나카스 포장마차로 갔는데

어우..

여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애 잃어버리기 딱 좋을거 같아요

딱 입구만 보고 돌아갑니다.

도저히 저 포장마차 거리를 거닐 생각을 못할정도로

사람들이 수두룩 빽빽...

나카스 다리위에 있으면 

나카강을 지나가는 유람선을 쉽게 볼수 있는데

사람들이 다들 업되서 그런가

다리 지나갈때 마다 환호하면서 손흔드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건 유람선은 아니고 배위에서 술마시는  선상술집인데..도쿄에도 보면 있더군요)

숙소가 있는

기온 근처로 다시 돌아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