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여름 북해도 여행기 2일차-2 (소운쿄 로프웨이)

• by izuminoa 
• 2019/09/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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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를 타고 협곡을 올라갑니다.

온천가 주변에 사람이 적게 보이는것과는 달리

차량이 여기 많이 있는거 보면

다들 이거 타고 올라갔다는 이야기 겠죠

벌서 저만치 떨어졌지만

이후 더 올라가서야 반대편 카이블 카가 밑으로 내려가는걸 보니

여기가 딱 반이라는 이야기 네요

케이블카가 다 올라가서 도착한 곳이 쿠로다케역 입니다.

이걸로 끝이 아니라

리프트를 타고 더 올라가야 됩니다.

리프트 정거장은 200미터 정도 떨어져있고요

가는길에 보면 자연사박물관 명목으로 사진전시를 하고 있고

표본들도 있지만

그냥 슬쩍 훝어보고 지나갑니다.

리프트는 스키장에 있는 그 리프트 입니다.

그걸 타고 더 올라가는데

내려오는 사람들 복장을 보니

정상을 갔다올려면 꽤나 힘든지

다들 장비들 한가득 이네요

리프트 다올라와서 보이는 경관은 꽤 괜찮습니다.

힘들게 올라오지 않아서 더 좋고 -_-a..

그래도 그냥 내려가기 좀 아까우니

가벼운 트래킹 코스를 갔다 옵니다.

근데 이거 힘드네요...

어째어째 끝까지 찍고 다시 돌아옵니다.

정상 올라오는 길은

곰도 나온다고 하고

올라가는 사람들 보니 캠핑도 하는지 짐도 한가득

그냥 쳐다만 보다가 내려 갑니다.

내려가는 리프트를 타고

다시 쿠로다케역으로 돌아갑니다.

돌아가는 케이블카는 아직 시간이 남았는데

역 옥상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보니 시작 지점이 저 멀리에서 보이는군요

시간다되서 돌아가는 줄을 섭니다.

케이블카가 꽤나 넓어서 2번 기다리는 일은 없었어요

소윤쿄온천이 경관부분 1위라는 포스터인데

뭐..온천이 아니라 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와서 보는 경관이겠죠

온천은 다른델 예약한 관계로 발도 못담궈 보고 지나갑니다.

케이블카는 무려 30년도 넘은 기계네요

음..이쯤되면 한번쯤 갈아줘야 할텐데

어짜피 북해도라 에어콘도 안달려있고 하니

그냥 운영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