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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2019 여름 북해도 여행기 2일차-3 (누카비라 온천 산코소)

by izuminoa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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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과 협곡을 지나지나 도착한곳은

미쿠니패스 입니다.
 
원래 계획은
미쿠니패스 한가운데 있는 카페에서 식사를 하는거였는데
 
마침 단체관광객이 왔는지
도저히 식사하기는 어려운 상황
 
그냥 슬쩍 구경만 하고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데
 
점심 먹을곳이 전무 합니다.
하다 못해 숙소 주변 식당 조차도 전멸
편의점도 없네요
 
결국 10킬로 정도 더 지나가서
편의점 들려 대강 요기만 하고 다시 저녁 숙소로 돌아옵니다.
 
저녁 숙소는
누비키라 온천에 있는 산코소 입니다.
작년엔 시카리베츠 온천 이었는데
누비키라는 거기 위에 있는 동네 입니다.
그나마 여기는 시카리베츠와 달리 여러 온천들이 모여있긴 합니다만
편의점 조차도 없어요

숙소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맞이해 주는건
신발장 입니다.
요즘 보기 드문 신발장이라 한컷

들어가서 제일 먼저 하는건
입을 유카타를 고르는 겁니다. 여기서 포인트+1

추운 동네라 그런지
여기저기 화롯대가 있습니다만

여름입니다. 끝내주게 더웠어요
도저히 화로를 켤 생각을 못할정도
 
복도를 지나
방에 들어가면

역시나 화로가 존재 합니다.

방안의 화로는 직접 켤수 있게 되어 있지만
너무 더워서 생각도 할수 없었습니다.
 
이야기론 2~3년 전만 해도 이렇게 덥지 않았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방에 에어콘도 창문에 다는 간이 형식으로 달려 있습니다.
 
이곳의 온천은 특이하게 동굴온천 입니다.
그래서 노천은 없지만
지하에 내려가면 작은 온천탕이 존재 합니다.

아침 일찍 들어가면

이렇게 빛이 새어 들어오는 것도 볼수 있습니다.
탕이 2개라 개인탕같은건 없지만
 
저녁시간엔
숙박객 전용으로 전세를 내서 쓸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건 참 편하더군요
 
이제 목욕도 했으니
온천장의 꽃 식사를 하러 갑니다.
 
ps. 욕탕에 있는데 현직 킥복서라는 아저씨와 만나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체 왜 이렇게 마이너한 온천에 왔는지 궁금해 하더라구요.(차마 밥이 맛있을거 같아서라곤 이야기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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