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투어 4일차 2 (오릉곽타워, 고료가쿠)

• by izuminoa 
• 2017/09/10 23:47 
• izuminoa.egloos.com/736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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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에 남아있는 데이터는 때려치고

그냥 폰을 중고로 하나 사자...해서 간

게오..

 

근데

중고폰도 싸진 않죠..

 

에이씨 이럼 걍 새거 사고 만다

 

해서 간

소뱅..

근데

우습게도

 

갑자기 폰이 켜지더니

그 이후로 문제가 없었답니다...는 싱거운 이야기..

(이럴거면 고장나지 말라고오 ㅠ_ㅠ)

 

 

여튼 중간에 샌건 접고

계획대로

 

오릉곽에 갑니다.

오릉곽 타워는 오릉곽 바로 옆에 있는데요

 

뭐 오릉곽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들어가서 보면 심드렁 해서

 

위에서 보라고 만든게 아닌가 싶은 타워 입니다.

 

오릉곽 자체가

위에서 봐야 특이함을 느낄수 있거든요

 

19세기 후반에

서양식 양식을 본따 만들었다는데

 

다들 알다 시피

그당시 대포가 펑펑 날라다니는데

저런 성을 왜 만들어???라고 상상할텐데

 

역시나

성자체는 폭망(방어전이 성공한 적이?)

해자에서 얼음채취 하는게 본업이 됐다는 이야기가..

 

여튼

이 사적지는

히지카타 토시조의 최후로 유명한 곳이라

여기저기에

 

동상이 있습니다.

 

뭐..

신선조는 애매하니까 패스

 

타워에서 보라고 일부러 저런 문장 씌우는 교회라던가

 

타워라면 의례있는

 

유리 바닥도 있죠

 

대강 둘러보고

내려가면

 

로비가 꽤나 큽니다만

 

여기서

아이스 크림 하나 추가 먹고

 

직접 오릉곽에 가보도록 합니다.

 

가는길에 여기가 바닷가긴 하구나 싶은

갈매기 발견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볼수 있는 구조의 성인데

성보다는 일종의 

참호에 가깝지 않나 싶네요

 

안에는 넓은 잔디밭과

토성으로 둘러 쌓여 있고

 

봉행소가 한가운데 있습니다.

 

안에서도 타워는 보이고요

 

대강 둘러 봤으니 보통 하코다테 하면 생각 나는 모토마치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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