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투어 3일차 2 (오타루)

• by izuminoa 
• 2017/09/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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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이 빠진거야 어짜피 아이폰5였으니

그냥 바꾸는셈 치고 넘어갈수 있을테지만

 

데이터 백업을 안했고

괜찮다고 하지만 

당장 손에 쥐고 있는게 없어 불안해 보이는 얼굴

이대로 투어를 계속했다간

ㅈ되는게 눈에 선했습니다.

 

당장 샤코탄이고 뭐고

주변 수리점을 찾았고

오타루역 앞의 상가에

아이폰 수리점이 있다는걸 찾아

 

딴거 다 제껴놓고

오타루역으로 달립니다.

 

다행히 아이폰이었고(삼성폰을 일본에선 AS받으려면..휴...)

사제 수리점이 가까운데 있었고(지니어스바에서 고칠려면..휴..)

일본에서 쓰던 폰이어서

 

수리 담당자왈

이거 액정, 배터리 교체 하면 될듯요

1.6만엔

 

당연히 OK하고..(돈이 문제가 아닌 상황)

 

수리되는 동안 주변을 돌아보기로 합니다.

 

오타루 역 옆의 삼각시장은

사람이 미어 터질정도로 많아 도저히 도전 불가

 

나루토에서 치킨이나 먹고(사진은 나루토 본점..저녁을 여기서 먹을껄 ㅠ_ㅠ)

 

간단히 운하만 돌아 볼려고 내려 갑니다.

 

시간이 이른가 상가도 허전하고

 

그래도 운하는 시끌벅적

 

그러는 가운데 수리완료 될 시간이 되서

운하 슬쩍보고는 다시 오타루역앞으로 복귀

 

다행히 폰이 작동하는걸 보고 

웃으며 너스레를 떠는 일행을 보고 휴우웅...

살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하지만 핸드폰 문제가 이걸로 끝날리가..)

 

문제는 이제부터

 

원래 요이치를 들릴려고 했는데

갈까 말까..

걍 여기까지 온거

 

니카위스키 증류소로 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