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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북해도 투어 2일차 3 (팜토미타,청의호수,홉스호텔)

by izuminoa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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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토미타는 후라노 가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는곳일겁니다.
입장료가 없어서 단체 관광에서 많이 데구가는 듯..
 
메론 영역과 라벤더 영역으로 나뉘는데
 
뭐...
일단
메론은 눈으로만 구경하고
(가격이 좀 셉니다만..북해도에서 제일 싸게 파는 축)
(조각 메론 먹고 싶으면 여기가 제일 싸지 않았나 싶네요)
 
메론 쉐이크를 먹습니다.
450엔 이지만 과육이 풍부해서 그냥 1조각 먹는거 보단
이거 추천
 
유바리 메론이 비싼걸로 유명하던데
실제 다녀보면 후라노 메론 밖에 안팔더라구요..(유바리 메론은..음..청량음료로나 봤을까..)
 
다 먹었으면
라벤더로 넘어 갈려고 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메론쪽에서 샀던 음식은 못 갖고 들어갑니다.
(이야기론 멜론 사장하고 라벤다 사장하고 사이가 않좋다나 뭐라나..)
 
그래서 허겁지겁 먹고 들어가는데....
그 안에서도 똑같은거 팜...멍..
 
라벤더 꽃밭을 상상 하면서
입장 했지만
.
.
그런거 없다..OTL..
 
라벤더는 7월 초가 성수기라고 하네요 OTL
 
뭐 있기는 한데
난 저정도 보려고 온거 아니라고 ㅠ_ㅠ
 
여튼
다음 코스로
2일차 마지막 코스인
청의 호수 입니다.
사실은 늪에 가까운 느낌 -_-;;
 
가는 길이 너무 외지고(핸드폰 안터짐)
네비대로 갔더니 비포장 도로 데구가고 
고생 했지만
 
가보고 멍...
여기를 굳이 이렇게 올 이유가???
그냥 파랗네.. 끝..
 
 
끝까지 가면 뭔가 물이 안썩는게 신기할 정도
옆에 흐르는 물은 깨끗합니다.
 
맘같아선 옆의 흰수염폭포도 가야 겠지만
여긴 여름엔 별로 인기 없어서 제끼고 빨리 숙소로 돌아 갑니다.
(좀 더 들어가면 혼욕 노천 온천이 있다고는 하던데..)
 
왜냐하면
식사가 바베큐 거든요
 
후라노 홉스 호텔은 원래
오소독스한 일반 호텔인데
 
이 시기에만 호텔앞에 텐트를 치고 임대를 합니다.
식사는 바베큐 + 주먹밥
 
체크인 했더니 바베큐 불을 피워 줍니다.
혹시나 고기량이 부족해 보여 물어 봤더니
 
그냥 주변 가서 먹고 싶은거 사오래요 0_0..
그래서 얼른
 
슈퍼로 출격
 
맥주와 고기를 사서
칙칙 먹방을 찍었다는 아름다운 이야기..
 
제 생각같아서는
추가 음식이나 음료를 내꺼 사온거 마시는건 안되지 않나 했는데
그건 식당에서나 그렇고
 
여관이나 호텔에선 별로 관계 안하더군요
지도까지 쥐어 주면서 여기 정육점 고기가 맛있다고 추천까지(거기는 문닫아서 슈퍼 갔지만)
 
저녁은 일찌감치 떠날 생각으로 일찍 잤습니다
다음날은 샤코탄을 갈려고 일찍 일어날 준비를..
 
 
170814 아이스크림       600
  메론쉐이크       900
  홉스호텔 텐트   12,000
  마트고기,맥주     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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