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가을 큐슈 여행기 3일차 4(벳부 지옥순례 바다지옥)

http://www.beppu-jigoku.com/index.html

別府地獄めぐり公式サイト(別府地獄組合)

생각해 보면

벳부 지옥 온천은 단체 관광객용으로 짜여진 코스 입니다.

(그편이 가격도 싸고)

 

문제는 그러다 보니

한국쪽에 너무 유명해서

여길 안 가면 벳부 갔다왔다고 하기 애매한 곳입니다.

 

사실 이런데 안갈려고 렌트카 여행을 하는거지만

뭐 가족여행이고 하니 

갈수 밖에 없죠

 

(지도엔 없지만 실제론 저 안에서도 지옥이란 명칭이 붙은 온천이 하나 더 있습니다.

 야마(산) 지옥이라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지옥순례에서 거긴 빠집니다.)

 

가격적으로 따지면

7곳 전부 가는 종합권은

5곳 이상 가야 본전을 뽑습니다.

이럴거면 유명한곳 3곳 정도만 골라가는게 당연하지만

우리 일행은 전부 다 가야죠

(이제 와서 이야기 하지만 전부 다 다니기 힘들어서 지옥순례가 아닌가..)

 

가장 주차장이 커보이는 우미(바다) 지옥 주차장에 차를 주차 합니다.

(다행히 주차비는 공짜)

http://www.umijigoku.co.jp/ 

海地獄【公式サイト】｜大分・別府の観光スポット

지옥 순례 7곳중 국가 지정 명승지는 4곳인데

그중에 한곳이 바다 지옥 입니다.

연잎이 떠있는 연못 에도 온천김이 펄펄

이건 약간 상술적인 느낌인데

거의 모든 지옥 온천들이

기념품 샵을 통과 해야만 온천을 볼수있게 동선을 짜놨습니다.

이쯤되면 거의 강제..

그렇게 기념품샵 지나면 보게 되는 바다 지옥인데

90도의 원수가 나오는 곳이라

실제로 저 탕에서 목욕은 할수 없을거에요..

온천을 끼고 한바퀴 돌수 있는데

토리이같은 종교적 상징물들이 눈에 띕니다.

푸른색의 바다 지옥과는 다르게

바다 지옥 안에는 붉은 빛의 아카이케(붉은연못) 지옥도 있는데 이건 작아서 그런지

바다 지옥 안에 낑겨 있습니다.

족탕도 있지만

그럴 시간없으니 PASS 다음코스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