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여름 북해도 여행기 2일차 5(야키니쿠 아바시리 비어관)

호텔 바로 옆에 있는 아바시리 비어관 입니다.

https://www.takahasi.co.jp/beer/yakiniku/

網走ビール館―北海道網走で和牛等の上質なお肉が食べられるビアレストラン

아바시리 맥주 직영점인데

예약을 미리할껄 호텔에서 맥주까고 있는데

연락와서 얼른 갔습니다.

잠깐 대기 하고는

바로 착석 했습니다.

어제도 고기 뷔페 였는데

이런데 와서 아낄수 없으니 역시

고기 무제한 코스와 맥주 무제한 코스 시켜 놓고 기다려 봅니다.

처음에 자동 세팅해주는 고기는 모듬으로 주지만

이후엔 타블렛으로 골라서 시킬수 있습니다.

일단 아바시리 맥주 한잔 시키고는

고기를 구워 먹습니다.

고기가 익어가는 가운데 끊기면 안되니

 

다음 고기는

와규로 달립니다.

와규를 3접시인가 먹었나

고기 자체에 기름이 너무 많다보니

확 물려 버렸습니다.

 

내가 씹고 있는게 고기인지

아니면 물먹인 골판지인지 구분 못할정도

 

원래 고기 특성인지는 몰라도

스펀지 씹는 느낌도 들고요

한동안 와규 같은건 손도 안댈거 같네요

 

이 가게는 특이하게

테이블마다 소감적으라고 노트가 있는데

와...이런 필력을 여기서 쓰는 사람들이 존재하는군요(근데 왜 다 디저트 타령이야?)

 

ps. 여기 까지 왔는데도

바로 옆자리에 한국인 커플이 있었습니다.

이후 시내 들어갈때마다 한국인 관광객을 만난거 보면

여행 안다니는 곳이 없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