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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무로는 사실상 일본 최동단 입니다.
그 이야기는 뭐냐면
여기 까지 왔으면 일출을 봐야 한다는 이야기죠
새벽 3시 40분 일어나서
일출을 보러 노삿푸 곶으로 이동합니다.
https://hokkaido-nemuro.com/nosappumisaki/
하늘 참...별로인데
저 멀리 전망대가 하나 보입니다.
노삿푸곶 근처의 오로라 타워라는 전망대인데
사실상 폐허....
노삿푸 곶에 가면 등대가 있는데
왠 집시 차림의 서양인들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해돋이 보면서 노래를 부르더 군요
등대 옆엔 건물이 있긴한데
시간대가 안되서 입장 불가
해 뜰때 까지 바다만 바라보지만
이렇게 구름이 많아서 해가 보이기나 할려나 했는데
구름 사이로 빼꼼히
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수평선에서 오르는
해를 보고 싶었지만
뭐 구름사이의 해라도
본건 본거니
숙소로 돌아가서 남은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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