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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2019 여름 북해도 여행기 1일차-1 (공항+소바 요모기)

by izuminoa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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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가던 휴가철 투어이니 그렇다 치지만
매번 같이가는 사람이 추가되는것도 참 신기하다 하겠습니다.
같은 곳을 가는데 이번에 4명이 가게 됐네요(그렇다고 내년에 5명이 가긴 힘들지 않을까)
 
3년째 가던 북해도 이고
이번에도 봄부터 예약 해서 이미 동선은 정해 졌고
다니는 방법에 대해서만 그때 그때 고민 하는 투어가 완성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아사히카와 IN 치토세 OUT 코스로
댄공 에서 새로 취항 해서 처음으로 국적기로 왕복하게 되었네요(매번 저가항공 탔던거 생각하면..)
 
댄공이라 처음으로 인천 2터미널도 가보고
 
시간이야 널널하지도 빡빡하지도 않게 인천에 도착해서
수속 마치고 입구 앞에 서니 아직도 한시간 남음

널널한 공항터미널에서 뭐하나..
 
일단 달달한거 하나 빨고 오늘 하루 시작합니다.
 
물론 국적기니까 기내식도 먹어주고
(나오는건 필리핀항공과 딱히 다를게..뭐 짧으니)

아사히카와에 도착 했는데...
날씨가 참....
전날까지 비가 오내 안오내 하고 고민 했었는데
구름이 꽉...

활주로에 빗물이..
(그러나 이게 마지막 빗물 이었습니다.
투어 내내 고온 현상으로 구름 조차도 보기 힘들었습니다.)

수화물 받는데에선
아사히카와를 대표하는 동물원 펭귄이 맞이해 줍니다.(뭐 그렇다고 들리진 않았지만)
 
 
이후 렌트카를 받으러 갔는데
여기서 실수 하나...
8일이나 투어해놓고는
차량을 한번도 안찍었습니다. OTL..
이런 실수를..
 
매번 가장 싼 차량을 대여 했었는데
이번엔 사람이 4명이고 하니 SUV로 신청했더니
X1이 나왔습니다.
BMW인건 고맙지만
트렁크가 작아서 고생한건 단점 1
네비가 업데이트 안된건 단점 2(어짜피 폰네비 썼지만요)

차량을 받아 가장 먼저 간곳은
점심을 먹기 위해 들린 소바 요모기 입니다
공항 근처에 있어 무척 가깝게 이용할수 있고
하루 30식 한정이라 바로 들렸는데
다행히도 4명다 앉을수 있었습니다.

앉으면 먼저 주시는 시원한 차

오기 굉장히 까다로운 가게 인데
굳이 이곳을 들린 이유는

미슐랭 하나 믿고 갔습니다.

생각 하지도 않고 보통으로 4개 시켰는데...
잘못 생각 했습니다.
곱배기 시킬껄 ㅠ_ㅠ
 
소바 보다도 저 튀김이 진짜 맛있더군요

슬쩍 찍히신 주인 아저씨

식당은 테이블 2개에 카운터석 만 있는 조그만한 가게 입니다.(하긴 30그릇 한정이니)

주변엔 아무것도 없는 농지 한가운데라
예전에 춘천 막국수 투어 다닐때 생각나네요

이후 다행히 날이 맑아져서 다음 투어 코스로 이동합니다.

문제는
날씨가 너무 좋았다는점...
 
적당히 더웠어야 하는데..
투어내내 북해도 아닌줄..
 
ps. 요모기는 쑥 이라는 의미 입니다.
다만 소바에서 쑥향은 못느꼈어요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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