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면?

원래 중식을 좋아하는데 동네에 중식집이 새로 생겼길래 한번 찾아가 봤습니다

 

이름이 곽면

굉장히 특이한데

가게도 조그만 합니다. 테이블 4개가 전부

 

중국에서 요리를 하다 오셨는지

한쪽 벽면에 상패가 가득합니다.

 

이건 다른 블로그에서 퍼온 최초 메뉴판인데

짜장 짬뽕 탕수육 그리고 자체 개발하신 "곽면"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현재는 메뉴가 다른데 이건 뒤에 설명)

 

같이 시킨 탕수육이 먼저 나왔는데

볶먹이 아닌게 아쉽긴 하지만

갓튀긴 튀김의 부드러움이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이게

문제의 곽면 입니다

중국 향신료가 듬뿍들어간 국물에 소갈비가 올려나오는 면이고요

보기보단 맵지는 않고 짭짤합니다.

다만 향신료 향이 너무 강해서 호불이 갈릴거 같네요

 

다시 메뉴 이야기로 돌아와서

원래는 곽면과 곽면치사오 2개 메뉴가 있었는데

치사오는 곽면에 챠슈를 올려주는 메뉴였다고 하네요

근데 주문량이 너무 없어서 치사오는 메뉴에서 빼버리고 현재는 마파두부밥을 하고 있습니다(아마도 챠슈 만드는게 쉽지 않으니)

(갠적으론 챠슈가 올라간 버젼이 더 땡기긴 합니다.)